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02
조선의 창업자 태조 이성계는 세자를 방석으로 내세웠으나 어떠한 연유로 정종과 방원에게 돌아가게 됐는지를 살펴본다. 이방원을 가로막는 가장 강력한 정도전 일파를 누르는 것은 왕자의 난으로 표출되고, 정종 때에 이르러서도 2차 왕자의 난으로 분출된다. 조선 초기는 역동성이 있었으며 아직 세도정치나 붕당정치가 도래하지 않았던 때의 일종의 순수함이 남아 있던 때여서 이 시기의 숙청이나 난은 진짜로 딱 거기서 끝나는 깔끔함 같은 게 느껴진다.300만 독자와 만난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 새로운 출발 조선사가 지식인 문화에 머물고 대중들에게는 아직 생소했던 시절, 조선사로 가는 길목을 시원하게 열어준 책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이 있었다. 2001년을 시작으로 10여 년을 조선사에만 바쳤던 박시백 화백은 방대한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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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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