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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시는 페스트로 도시가 폐쇄되고 생활 물자들이 제한되는 등 일상이 모두 감옥이 된다.의사 리외는 쥐들의 이유없는 죽음을 보고 즉각 병명과 상관없이 이 사태를 공표해야한다고 한다.외지에서 오랑에 온 신문기자 랑베르는 폐쇄된 도시를 탈출하려고 온갖노력을 하다가 자기처럼 되시밖에 사랑하는 부인을 두고도 페스트와 싸우는 리외를 보고 오랑에 머물기로한다.파를로 신부는 페스트는 인간들의 퇴폐에 대한 재앙이라고도 했다.이 위기를 통해 돈을벌려는 지도 나타났다.페스트라는 재앙을 대하는 태도와 극복방법도 사람마다 다 각기 다르게 행해지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코로나19를 겪고 있으며 읽으니 더 우울해지도 심난하기도 했다.현재의 현실에서도 코로나를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보편적으로는 함께 하기도 하지만 ,제각각이기도 하다.재앙을 해결하는 방법은대책반을 신뢰하며 대안으로 제시하는 행동들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하나가 되지 않으면 곳곳으로 침투되는 바이러스를 막아 낼 방법이 없다.리외는 페스트가 완전히 끝난것은 아니라고 했다.동감한다.
▶ 내용 소개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61번째 작품 페스트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61번째 작품으로 페스트 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이방인 시시포스의 신화 등으로 널리 알려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알베르 카뮈의 대표작이다.
평범하고 조용한 해안 도시 오랑. 어느 날 갑자기 거리에는 죽은 쥐들이 넘쳐 나고, 뒤이어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 환자들이 속출하여 시내는 대혼란에 빠진다. 이윽고 페스트의 선고가 내려지고 오랑은 다른 지역과 완전히 차단된다. 도시의 폐쇄는 어머니와 아들, 남편과 아내, 연인들을 서로 분리시켰고, 오랑에 남은 사람들은 제각기 페스트에 대항하여 가까워진 죽음에 대응하기 시작한다.
이 작품은 하루하루를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습관에 따라 살아가면서 도덕적 긴장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지내던 오랑의 사람들에게 ‘페스트의 출현’이라는 갑작스러운 변화가 발생하면서 닥치는 위기를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이 부조리한 상황을 겪기 시작한 오랑의 몇몇 인물들은 페스트와의 투쟁, 곧 반항에 가담한다. 카뮈가 말하는 ‘반항’은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부조리를 이겨 내거나 극복하려는 노력이다. 이런 태도를 가져야 세상의 모든 부정(不正)과 악을 물리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간을 파멸시키는 부정, 위악, 부조리를 상징하는 ‘페스트’에 좌절하지 않고 맞서는 인물들로부터 진정성과 ‘긍정’을 발견하게 되는 걸작, 페스트 이다.
카뮈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프랑스의 역사를, 우리 세기를 상징한다.
그는 문화를 움직이는 작가 중 하나다. _장 폴 사르트르
페스트라는 상징으로
사회 부조리에 대한 모사와 인간 심리를
사실적이고 극명하게 묘사한 걸작
페스트 는 ‘페스트’의 창궐로 인해 위기에 빠진 ‘오랑’ 시의 시민들이 보여 주는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한 ‘연대기’이다. 따라서 이 연대기에 기술된 그들의 다양한 삶의 방식, 그중에서도 이 연대기의 핵심 인물로 등장하는 자들의 삶의 방식을 추적해 보면 카뮈가 이 작품에서 제시하고 있는 도덕적 기준의 윤곽을 어렴풋하게나마 그려 볼 수 있다.
페스트 의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화자인 리외는 의사이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페스트에 걸리지 않고, 둘째, 페스트에 걸려도 그것을 남에게 옮기지 않으며, 셋째, 걸렸으면 죽지 않고 살아남아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의 최종 목표는 페스트를 퇴치하고 오랑을 위기에서 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리외, 타루, 그랑 등이 중심이 되어 조직한 자원 위생보건대의 활동은 카뮈 사상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반항’이라는 개념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이 작품에서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페스트’는 분명 질병이다. 하지만 이 작품이 집필된 배경을 고려하면 ‘페스트’는 전쟁, 나치즘 등을 상징한다. 리외가 지적하고 있는 것처럼 ‘페스트’는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는 것이라면, ‘페스트’가 갖는 상징적 의미는 이와 같은 병리적, 사회·역사적 의미이다.
게다가 인간의 내부를 갉아먹는 이른바 우리 내부의 ‘악마적’ 요소들 역시 ‘페스트’에 속한다. 중요한 것은 결국 각종 페스트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사람이 되는 것, 그런 페스트에 걸렸을 때 남에게 옮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런 페스트에 걸렸을 때 그것을 치유하기 위해 각자의 직분을 다해 성실하게 대처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항상 같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의 힘이자 무고함이었고, 바로 여기에서 리외는 모든 고통을 넘어 그 자신이 그들과 하나가 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_본문 중에서
▶ 이 책의 차례
제 1부
제 2부
제 3부
제 4부
제 5부
작품 해설 _언제라도 우리를 습격할 ‘페스트’를 경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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