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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1

dgfgtfs 2024. 2. 17. 05:11


신정아. 8년전인가. 온 신문과 티비를 뒤덮었던 인물이었다. 책에서 처럼 장영자 이후 여자로 세상을 이렇게 시끄럽게 했던 사람이 있던가. 그 난리가 끝나고 본인은 옥살이를 하고 뒤늦게 하고 싶은 말을 적어냈다. 아마 이 사건이 우리사회에서의 학력위조,논문표절의 시발점이 아니었을까 싶다. 일단 그녀는 자신의 학위 논문에 대해서 철저하게 확인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리 양보해도 우리나라 대학 학부도 학사증 나오는데 4년이라는 출결사항과 논문 또는 졸업시험을 통과해야 하는데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그리고 예일대라는 이름난 대학에서 학사관리를 그렇게 쉽게 한다는 것에 한번쯤 의심을 가져보고 확인했어야 했다. 결국 그녀는 캔자스 대학 졸업도 예일대 박사학위 취득도 모두 못했다. 일단 여기까지가 그녀의 잘못이다. 하지만 그 뒤로 이슈가 된 여러가지 사건들은 이것과는 거의 무관하다 싶이 일어난 것이었는데 언론의 무분별한 사실확인 없이 쏟아내는 기사로 그녀는 희대의 사기범이 된 것같다. 그리고 결국 검찰로 넘어가게 되서 큐레이터 하면서 했던 몇가지 관행적인 일들로 엮어 교도소까지 가게 된 것 같다. 차라리 그녀가 예일대 박사학위에 욕심내지 않았다면 그녀는 지금즘 잘나가는 큐레이터로 이름나 있었을 것이다. 학력. 박사. 과연 필요한 것인가. 그리고 미술이나 음악이런 예체능분야에서 과연 박사라는 의미가 맞을까? 어느정도 기능을 익힌 후에는 순수 창작작업인데 박사학위가 있다고 더 훌륭한 창작작품을 만들어낸다고 할 수 있나? 큐레이터 분야도 마찬가지고 광주비엔날레 감독하고 박사학위가 무슨 연관이 있는것인가. 그녀가 진행해왔다고 하는 전시회나 프로젝트를 보면 어느정도 그런 분야에서 감각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녀 특유의 인간관계도 한 몫 했으리라 본다. 결정적으로 내 생각엔 그녀의 강점은 영어였다. 큐레이터 로써는 드문 영어에 능통한 인물. 그로인해 첫 출발도 금호미술관 통역에서 시작하여 감각과 인간관계 안목등이 더해져서 그녀가 여러가지를 이뤄나갈 수 있었던것 같다. 그냥 그렇게 살지... 책에 있는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고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 내용이 아니라면 언급됐던 사람들이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었을텐데 그런이야기는 안들리는거 보면 어느정도 맞는 말이가 싶기도 하다. 어쨌든 그녀를 위한 변명이었으며, 학력보다 실력이 우선인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2007년 한국 사회를 놀라게 한 신정아 사건
사건의 주인공이 털어놓는, 그녀와 그들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전시기획에서 수차례 성공을 거두며 능력을 인정 받고, 커리어를 쌓아가던 큐레이터. 많지 않은 나이에 광주비엔날레의 공동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녀의 삶이 무너지기 시작한 것은 교수로 재임하던 시절 학위의 진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부터였다. 4001 은 2007년 일명 신정아 사건 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본인, 신정아가 직접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지난 시간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그가 실형을 선고 받고 1년 6개월 간 복역하는 동안 가슴에 달았던 수인번호 4001 을 제목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는 자신이 짊어지고 살아야 했던 지난 시간의 이야기를 밝히고 그가 지나온 뼈아픈 고통의 시간을 고백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 자신의 잘못에 대한 참회와 용서의 뜻을 전하겠다는 그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담아두었던 자신의 입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저자가 사건 직후부터 3년 반 동안 써두었던 일기를 토대로 하며, 책은 어린 시절의 기억부터 수감 시절의 이야기까지를 모두 담아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예일대 박사학위 수여의 전말, 동국대 교수 채용과정과 정치권 배후설에 대한 내용, 문화일보 보도의 전말 등, 당시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던 부분들을 다룬다. 그녀의 사건 은 한국 사회의 학벌 위주 풍토에 경종을 울렸고, 또 한편으로 언론의 보도와 법의 공정성, 인권과 관련된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들도 드러내 보였다. 이 책은 그와 같은 불편한 진실을 재차 들여다보고, 아직까지도 사라지지 않은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 다시 한 번 들여다볼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1 뉴욕, 2007년 여름
케네디 공항의 카메라들 / 내가 모르는 ‘신정아’ / 린다 트레이시 / 논문 쓰기 / 차라리 학위가 없었더라면 / 동국대 채용 즈음 / 사라져버린 학위 / 뉴욕의 하루

2 여자로 산다는 것
언론이 지운 인생 / 믿음이 배반당할 때 / 명품족 유감 / 두 얼굴의 기자들 / 의리를 지킨 사람 / 소설을 완성하는 요소 / 내가 바지만 입게 된 이유 / 서울대 교수직 전말기

3 내 미운 사랑
다시 뉴욕 / 긴박했던 날들 / 헤어지던 날 / 첫 만남 / 사랑이 시작되다 / 용평에서 생긴 일 / 변양균이라는 남자 / 배후가 있었다면

4 나 어릴 적에
엄마가 불자가 된 사연 / 외할머니 이야기 / 귀한 집 막내딸 / 유년 시절 / 초등학교의 추억 / 서울 전학 / 캔자스로 가다 / 그리운 아빠 / 죽음의 문턱에서 / 캔자스 졸업과 MBA의 사연

5 큐레이터 10년
미술관 아르바이트생 / 열심히 일한 죄 / 큐레이터는 또 다른 작가 / ‘그림보다 액자가 좋다’ / 기억 속의 전시회들 / 어린이 전시회와 존 버닝햄 / 라울 뒤피, 그리고 김우중 회장 / 금호미술관을 떠나기까지 / 금호의 추억

6 트레이시를 찾아서
관광객 구경거리 / 실낱같은 희망 / 증거는 어디에? / 트레이시의 정체

7 예일에서 광주비엔날레까지
변호사들의 신문 / 악연의 시작 / 동국대 교수가 되다 / 사직에서 복직까지 / 학생들과의 추억 / 사건의 시작 / 광주비엔날레 / 대서특필 / 끝없는 소문 / 대통령의 한마디

8 검찰과 감옥 사이
귀국하던 날 / 영장기각, 더 큰 재앙의 시작 / ‘횡령’의 속사정 / 박 관장의 거짓말 / 헤어져야 산다 / 변호사에도 종류가 있다 / 기업 후원금 / 협잡이 만들어낸 3억 원 / 첫 번째 공판 / 대질 신문

9 내 이름은 4001번
떠난 사람, 남은 사람 / 감옥의 일상 / 고통을 견디는 방법 / 언론사와 싸우기 / 출소 즈음 / 다시 세상 속으로

 

서른의 공식

....선택이 지닌 의미들이 옷을 살까,저 옷을 살까 고민만 하다가 쇼핑몰만 몇 바퀴째,이 일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이 사람을 만나야 하나 말아야 하나.선택=포기나는 선택을 한 번 하는데 시간이 낳이 걸린다.이런 우유부단함이 욕심이 너무 많아서라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한참이 걸렸다.이것도,저것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욕심 때문에 선택 할 수 없었던 것이다. 하나를 선택하면 나머지는 포기하는 것이기에 모든 것을 다 선택하는 방법을 생각하거나, 어떻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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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영어단어] corduroy,dying,neuropsychiatry,gainer,vi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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