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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의 황야 하

dgfgtfs 2024. 2. 20. 03:19


죽은 아버지가 살아 있다면? 그로인해 주변에서 이상한 일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라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사찰에 있던 방명록에 쓰여진 필체로 외삼촌의 생존여부를 의심하게 된 세쓰코나 그녀의 남편 아시무라 료이치의 감도 대단하다 할수있다. "죽은 줄 알았던 내가? 자네가 그걸 어떻게 알았단 말인가?" (p.123) 그들의 노력은 노가미 겐이치로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만다. 하지만 그것이 과연 좋기만 한 일일까? 살아있음을 말하지 못하는 것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 것 같은데 말이다. 교토 제일의 관광 호텔 M에서 구미코는 뜻밖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당시 돌아아신 아버지와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인 무라오 요시오 과장과 다키 료세이가 그들이다. 소에다 쇼이치의 조사는 점차 진실을 향해 다가가는데 그에 더불어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드러나게 된다. 노가미 겐이치로의 필체를 닮은 방명록을 본 사람이 세쓰코 뿐이 아니란 것이 문제의 발단이다. 그 또한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도쿄로 향했다 죽은 시체로 발견되는데. 비밀을 밝히고자 하는 사람들과 숨겨야 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소에다 쇼이치는 노가미 겐이치로가 살아 있다고 믿었다. (p.163) 노가미가 일본의 패망을 앞당기기 위해 한 행위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다는 것이 아쉬웠다. 일본에 있어 적대행위였다고 그로인해 그는 살아도 산 사람이 아니게 되었다는 것과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고 외국을 떠돌아 다녀야 했다는 것만 말할뿐이다. 그런 그가 딸 구미코를 보고 싶어 잠시 일본에 들어왔다 그런 일을 겪게 되는 것이다. 살아있어도 살아있음을 말하지 못하고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밝혀져서도 안된다. 살아있다는 사실을 들키면 정말 죽은 사람이 될수 있다는 것이다. 누가 왜 그의 목숨을 노린단 말인가? 노가미는 일본이 일찍 항복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이롭다 생각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긴다. 그것을 급진단체에 속한 사람들은 배신이라 말하지. 노가미의 배신행위를 용서못하는 사람들이 그가 살아있는 것을 알고는 그의 뒤를 쫓는다. 이토 다다스케도 그들 중 한 사람이다. 노가미가 살아 있다는 것을 비밀로 해야 하는 사람들과 그의 존재를 밝혀 죄를 물으려는 사람들의 대치상황? 이토 다다스케는 누군가를 만나러 도쿄에 왔다 살해당한 채 발견되었고 그로인해 노가미가 살아있음을 말해주는 역활을 한다. 노가미의 비밀을 지켜주다 목숨을 잃은 사람도 있다. 중립국 공사관에서 근무하던 전 서기생 가도타 겐이치로(현 시나가와의 여관 주인 쓰스이 겐자부로)가 그다. 죽은 사람의 필체를 닮은 글이 방명록에 쓰여져 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죽은 사람을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필체는 지문과 같이 한번 습관이 되면 쉽게 고쳐지지 않고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정보가 된다. 지문을 바꿀수는 없지만 필체는 노력에 의해 바뀔수도 있다는 것이 다르겠지.《구형의 황야》주인공은 아버지와 딸이지만 막상 그들이 만나는 장면은 길지 않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말하지만 그들이 만나고도 딸은 아버지를 알아보지도 못한다. 아버지 노가미 겐이치로는 무사히 일본을 빠져나갈수 있을까?
일본의 패배를 바랐던 남자의 이야기!

패전의 아픔을 딛고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뤄낸 1960년대의 일본은, 이미 전쟁의 상흔에서 많이 벗어난 상태였다. 전쟁중에 징병되어 참전하기도 했던 세이초는 사람들이 점점 전쟁을 잊어 가는 것을 우려했다. 전쟁은 일본 스스로 벌인 것이지만, 일본 내에서도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어야만 했기 때문이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은 그 상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쟁 말기, 일본 측에서도 패배를 예감하고 희생을 최소화하고자 일찌감치 항복을 하려 했던 자들이 있었다. 세이초는 그 사실을 단서로, 일본의 패배를 바랐던 남자의 이야기를 쓴다. 배신의 대가로 영원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 남자. 그는 십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야 그리웠던 고향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구형의 황야 15~25
해설_ 황야를 선택한 남자, 구형의 황야 에 대하여 2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 Grade 1

★ 본 책의 음원 제공 방식이 변경됩니다. (CD → 표지와 내지의 QR 코드 스캔) 재고 상황에 따라 랜덤으로 발송될 수 있는 점 참고 바랍니다. 미국교과서 읽는 영단어(American School Textbook Vocabulary Key)시리즈는 사회, 과학, 수학, 언어, 미술, 음악까지 이머전(immersion) 학습에 꼭 필요한 영단어를 총망라하였습니다.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학과목의 핵심 단어를 실감나는 사진, 일러스트,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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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글 학습 다지기 세트

내용은 좋았지만 직접 받아보니 우리아이가 사용하기에는 너무 어려서 다시 되팝니다.ㅠㅠ 옆에 나이도 같이 나와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온라인서적 이용하는거 너무 편한데 직접 볼수 없다는 단점이 있어서 .. 얘들 책들은 교보가도 다 비닐포장되어있어서 ㅠㅠ 제 책 살때는 불편함이 거의 없는데 아이책 살때는 상세내용이 좀더 풍부하게 들어있고 예시도 들어있으면 좋겠습니다.[기적의 한글 학습]은 한글의 창제 원리, 본연의 방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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