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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에게 가족이 생겼단다.기쁜소식이다.애교도 많고 장난도 좋아하는 밝은 구름이.사랑 많은 가족들을 만나고누나까지 있어서같이 책도 보고 좋아하는 인형가지고 싸워도 보고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산책도 드라이브도 같이 다니니구름이는 참 좋겠다.행복한 구름이지만 어둡고 깜깜한 밤은여전히 무섭다.구름이가 가지 못하는 곳에 갈 때는가족들도 미안한 얼굴로구름이를 집에 두고간다.이럴 때 구름이는 참 무섭다.가족들을 기다리지만 아닐 때가 더 많다.무서워서 더 크게 짖어본다.이 일이 가족들을 곤란하게 할 줄은 몰랐다.구름이는 무서웠던건데..가족들과 떨어지는 이유가 이거였다면조금만 더 참아볼껄 하고 생각하겠지..? 마당 넓은 집에서마음 따뜻한 가족만나서실껏 뛰어놀고 따뜻한 사랑 받으며 매일 매일 행복해지길 바랄께..구름이는 사랑받기 충분한 가족이야^^#우리누나,우리구름이#정호선 #그림책 #창비#겨울방학 #아이들그림책#동물친구#책리뷰 #독서

그림책의 여자아이의 집에 애완견 ‘구름이’가 왔습니다. 여자아이는 그날부터 구름이의 ‘누나’가 됩니다. 누나와 구름이는 단짝이 되어 늘 함께합니다. 누나는 구름이가 사랑스럽지만 구름이가 집 안 물건을 물어뜯어 망가뜨리고 큰 소리로 짖어 대는 등 말썽을 부릴 때면 속상합니다. 더 같이 놀고 싶어 물건을 물어뜯거나 낯선 사람이 무서워서 크게 짖는 등 구름이의 행동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지만 가족들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결국 어른들이 구름이를 다른 집으로 보내면서 누나와 구름이는 헤어지게 됩니다. 일상에서 흔히 보고 겪는 평범한 이야기지만 아이와 강아지의 입장을 교차해 보여 주는 구성을 통해 감동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