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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K 롤링의 소설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는 시리즈의 3부로 마법사 세계에서 최악의 감옥이라 일컫는 아즈카반에서 흉악범 시리우스 블랙이 탈옥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시작된다. 아즈카반의 간수이자 끔찍한 존재인 디멘터들이 배회하며 음산하게 내려앉은 분위기는 점점 해리와 그 주변을 옥죄고, 어김없이 새로운 어둠의 마법 방어술 교수가 부임하는 등 호그와트에는 이번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다.볼드모트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끔찍한 존재들인 디멘터가 해리와 어떤 식으로 얽히는지, 그리고 점점 호그와트의 실질적 위협으로 다가오는 시리우스 블랙에 대한 공포감이 독자를 점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떨리는 손으로 봉투를 뒤집은 해리는 거대한 문자 H가 사자와 독수리와 오소리와 뱀에 둘러싸여 있는 모양의 보랏빛 밀랍 봉인을 보았다.편지들이 프리벳 가 4번지의 현관 앞에 배달되기 시작할 무렵에도 해리 포터는 호그와트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었다. 보랏빛 밀랍이 찍힌 노르스름한 양피지에 초록색 잉크로 주소를 써넣은 편지들은 왠지 기분 나쁜 느낌의 그의 이모와 이모부가 받는 족족 재빨리 낚아채가기 때문이다. 그러다 해리의 11번째 생일날, 거대한 딱정벌레 눈을 가진 거인, 루베우스 해그리드가 놀라운 소식을 안고 그를 불쑥 찾아온다. 그 소식은 바로 해리 포터가 마법사이며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는 것. 믿기지 않는 모험이 곧 시작되는 순간인 것이다!

1권
제1장 부엉이 집배원
제2장 마지 아줌마의 큰 실수
제3장 구조 버스
제4장 리키 콜드런
제5장 디멘터
제6장 갈고리발톱과 찻잎
제7장 벽장 속의 보가트
제8장 달아난 뚱보 여인
제9장 쓰라린 패배
제10장 호그와트의 비밀 지도
제11장 파이어볼트

2권
제12장 패트로누스
제13장 그리핀도르 대 래번클로
제14장 스네이프 교수의 원한
제15장 퀴디치 결승전
제16장 트릴로니 교수의 예언
제17장 고양이와 쥐와 개
제18장 무니와 웜테일과 패드풋과 프롱스
제19장 볼드모트의 부하
제20장 디멘터의 입맞춤
제21장 헤르미온느의 비밀
제22장 새로 온 부엉이 집배원
작가 J.K. 롤링과 독자의 대화